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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약재·식이요법 병행 치료효과 높아
  • 작성일   2010-12-08
  • 조회수   12777


[HEALTH]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약재·식이요법 병행 치료효과 높아
기사입력 2010.12.08 04:00:24   

 


지난해 말 ‘루저(loser)’ 열풍이 뜨거웠다. 한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대생이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는 발언을 한 것이 문제였던 것. 키 180cm 이하 남성들의 공분을 샀다. 증권시장에서도 ‘루저 종목’이 등장할 정도로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의 키를 인위적으로 키우는 것이 가능할까. 물론 그 답은 ‘어렵다’이다. 설령 갖가지 비방을 동원, 지극 정성으로 실천에 나섰더라도 검증이 쉽지 않다. 일부 비밀이 풀리기는 했지만, 다양한 인체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는 여전히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다만 식이요법이나 적절한 운동, 약물 처방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경우 타고난 유전자만큼 충분히 성장할 수 있고,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그 이상의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실제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부모보다 키가 더 큰 아이들이 많은데, 이는 대부분 먹는 것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헐벗고 굶주린 시절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성장유전자의 고유 기능조차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 수치 통해 효과 검증

그러나 요즘에는 과도한 영양분 섭취나 그에 따라 나타나는 비만, 스트레스 증가 등이 오히려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클리닉 전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정상보다 일찍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특발성 성조숙증의 경우 적절한 운동과 한약 처방, 식이요법 등을 통해 여성호르몬을 줄이거나 현상 유지, 성장호르몬 증가가 가능하다”며 “그 원인은 병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70% 정도는 식생활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며 딱딱한 젖멍울이 생기기 전인 이른 나이에 치료를 진행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의 약재 처방은 성장 치료 신물질 ‘K1-180’을 기본으로, 크게 ‘감비성장탕’과 ‘조경성장탕’ 두 가지. 율무와 인진쑥을 이용한 감비성장탕의 경우 비만과 성장 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 즉 성호르몬 분비 이상을 줄이고, 성장호르몬 분비는 촉진해 키와 몸무게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이에 비해 율무, 곽향 등 21가지 생약재가 들어간 조경성장탕은 여성호르몬의 진행을 억제해 초경을 늦춰 키 성장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키를 크게 하는 신물질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며 “예로부터 발육부진에 사용한 한약재 중 가시오가피나 천마 외 17종의 천연 생약에서 추출한 신물질 K1-180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 한의원에서는 현재 성장판 개폐 여부, 체성분 검사, 사춘기 진행 여부 등 각종 진단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료 경과와 효과는 성장호르몬 수치 등 각종 데이터 비교로 검증이 가능하다. 지난 10여년간 성장 치료를 진행하면서 쌓은 임상자료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치료 기간은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3년까지 잡아야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동식 기자 juju43@mk.co.kr]

출처 : 매일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