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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엄마 키 작으면 성조숙증 가능성 높아
- 작성일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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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키 작으면 성조숙증 가능성 높아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까지 성조숙증으로 진단 받은 여자 아동 426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나이 8세9개월, 키 133.3㎝, 체중 29㎏, 부모의 평균키는 168㎝ㆍ157㎝로 각각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성조숙증이란 사춘기 징후(음경ㆍ음낭ㆍ고환 크기 증가, 유방발달, 초경 등)가 남아 9세 이전, 여아 8세 이전에 시작되는 것으로 보통 여아가 남아보다 약 10배 정도 많다.
성조숙증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는 것과 여아의 경우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이나 조기폐경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부모 가운데 어머니의 키가 158㎝보다 3㎝ 작아질 때마다 성조숙증이 될 가능성은 13% 정도 증가했다. 어머니의 키가 작을수록 사춘기 진행이 빠른 편으로 조사됐다.
성조숙증은 지방과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의 섭취로 인한 영양과잉, 유전, 환경호르몬,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 △튀김류와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 △콩(된장, 두부 등)과 식물(칡, 결명자 등) 음식 △보신식품(장어, 홍삼, 복분자 등) △건강보조식품(오메가3, DHA 등) 등을 꼽을 수 있다.
박승만 대표원장은 "평균키가 되려면 최소 140㎝ 이상 됐을 때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 좋다"며 "이보다 작은 상태에서 사춘기가 시작되면 중간키도 못 크는 경우가 흔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10월 국제한의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허우영기자 yenny@
2010.7.13 기사원문 바로가기 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