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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조숙증·성장 클리닉
하이키한의원
사춘기 빠르면 키 안커요
- 작성일 20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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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 빠르면 키 안커요 | ||||||||||
| 성장판 빨리 닫혀…스트레스ㆍ식생활 개선 중요 | ||||||||||
성조숙증이란 사춘기 징후인 유방과 음모 발달, 고환 크기 증가 등과 같은 현상이 여아는 8세 이전, 남아가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아가 남아보다 10배 정도 많다. 성조숙증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는 점과 여아는 성인이 되었을 때 유방암이나 조기 폐경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마른 아이들도 사춘기가 일찍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망된다. 성장클리닉 전문 하이키한의원(대표원장 박승만) 의료진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성조숙증으로 진단을 받은 여아 4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율무 지모 홍화 외 21가지 천연생약으로 구성된 조경성장탕이 여성호르몬 진행을 억제해 성조숙증 치료와 키 성장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비만도는 평균 96.2%였는데 치료 후에는 92%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 결과 예년에 비해 달라진 것은 마른 아이 가운데도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사례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으러 온 아이들 평균 나이는 8세9개월이었고 키는 133.3㎝, 체중은 29㎏, 부모 평균 키는 각각 168, 157㎝였다. 평균 10개월 이상 치료한 여아 426명을 대상으로 전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여성호르몬 E2(Estradiol)는 19.44pg/㎖에서 24.33pg/㎖로 거의 진행하지 않고 현상 유지했고 난소 발육과 배란을 담당하는 난포자극호르몬(FSH) 역시 3.56mIU/㎖에서 4.43mIU/㎖로 0.87mIU/㎖만 증가하고, 황체형성호르몬(LH)은 1.45mIU/㎖에서 2.47mIU/㎖로 10.2mIU/㎖만 증가하는 데 그쳐 여성호르몬 진행 과정을 억제하면서 그 사이 키는 연평균 7.2㎝ 자랐다고 밝혔다. 특히 부모 중에 어머니 키가 158㎝보다 3㎝ 작아질 때마다 성조숙증이 될 확률은 13% 정도 증가했다. 어머니 키가 작을수록 사춘기 진행이 빠른 편이었다. 성조숙증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에 의한 영양 과잉과 유전, 환경호르몬,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체중과 성호르몬 분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만이 아니어도 여성호르몬 분비가 빨리 나타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을 주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승만 원장은 "평균 키가 되려면 최소 140㎝ 이상 되었을 때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 좋다"며 "이보다 작은 상태에서 사춘기가 시작되면 중간키도 못 크는 사례가 흔하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국제한의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이어 "성조숙증에 사용하는 양방 주사 치료는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는 강하지만 골다공증을 유발해 키가 덜 클 수 있는 단점이 있다"며 "반면에 천연 한약을 이용한 치료법은 여성호르몬을 현상 유지하는 선에서 조절되면서 키는 정상적으로 자라 꾸준히 치료를 하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초경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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