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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문화저널21] 사춘기, 늦츨 수 있다?
  • 작성일   2010-06-16
  • 조회수   11601


사춘기, 늦출 수 있다? 

문화뉴스팀

초등학생 때는 키가 제법 컸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더니 반에서 키가 중간정도나 아니면 그보다 더 못 미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키가 아주 작았지만 어느 순간 몰라볼 정도로 키가 큰 경우도 있다.
 
어릴 때 남들보다 키가 빨리 큰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요즈음 부모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성조숙증’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조숙증이란 뇌의 시상하부, 뇌하수체 등의 이상 또는 뇌, 고환, 난소 등에 생긴 종양 등에 의해 여아의 경우 2~3살에 이미 유선이 발달되고 만 8살 이전에 초경을 하는 것을 말한다. 남아는 9살 이전에 성인의 몸을 가지는 경우에 해당된다.
 
이는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2차 성징이 찾아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뿐 아니라 성장판의 조기 골단융합으로 키 성장도 단축되는 문제를 일으킨다.
 
빠른 사춘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심각하다. 성호르몬이 일찍 분비되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클 수 있는 시기가 짧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성장이 빨리 멈춰버린다. 특히 여학생들에게 성조숙증은 극심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이에 대해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뭐든지 빠르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린 나이에 신체적으로 빠르게 성숙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불균형을 이룰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가슴에 멍울이 생기는 등 2차 성징이 나타나거나 체중이 30kg 이상이 되면 검사를 통해 조기성숙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만일 여성호르몬이 일찍 분비가 되는 성조숙증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콩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생리는 예방을 잘 한다면 충분히 늦출 수 있다. 한방에선 율무와 인진쑥을 이용해서 성조숙증을 치료하고 관리를 하고 있는데, 병적인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지만 영양과잉이나 환경호르몬이 원인이 될 경우엔 치료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매일 1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또한 인터넷, 비디오 등을 통한 정서적인 자극을 최대한 피하고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생활을 피한다면 사춘기 속도를 늦추는데 효과적이다.

기사입력: 2010/06/15 [23:01]  최종편집: ⓒ 문화저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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