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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문화저널21] 비만아동, 성조숙증 나타날 확률 5배나
  • 작성일   2010-05-13
  • 조회수   11423


비만아동, 성조숙증 나타날 확률 5배나 높다  

문화뉴스팀
‘루저’발언이 나오면서 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얻으면 ‘믿거나 말거나’이면서도 한번 쯤 시도해보는 것이 대부분.
 
그러나 무조건 키가 크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너무 어릴 때 키가 너무 큰 경우나 호르몬 성장이 빠른 경우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중학생 우현정(16,가명)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까지만 해도 전교에서 키가 가장 클 정도로 성장이 빨랐지만 지금은 반에서 키가 반에서 중간정도밖에 되지 않아 고민이다. 더 심각한 것은 가장 컸던 4학년 때 이후로 키가 1년에 1cm씩 자라다 지금은 거의 멈춘 상태.
 
초경 또한 4학년을 마칠 무렵으로 남들보다 매우 빨리 시작했고 유선이 발달해 가슴이 또래 친구들에 비해 큰 편이다. 성장클리닉 하이키 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평균 성장과정 보다 사춘기가 너무 빨리 시작이 되어 초경도 빨리 시작이 되고 키 성장도 역시 2~3년 빨리 멈추는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우 양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요즈음은 만 8세, 25㎏ 정도밖엔 안 되는 아이들이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혹시 성조숙증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진료를 받기 위해 성장클리닉을 찾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대략 예전보다 3년 이상 빠른 편이며, 실제로 검사결과를 보면 유전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절반이상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나 성조숙증의 증상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여아가 140㎝ 이전에 가슴이 발달하거나 여드름이 생기면서 갑자기 많이 큰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머리에 기름이 끼고 땀 냄새가 변한다면 사춘기 조짐이 있는 것으로 여겨야 한다.
 
남아의 경우는 150㎝ 이전에 성기가 커지거나 목소리가 변하고 여드름 등의 증후가 보인다면 성조숙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시기의 아이는 신체노출에 있어서 조심스럽고 심지어 부모와 함께 목욕탕 가는 것조차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아이의 사춘기 발달을 판단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박승만 원장은 “임상 경험을 보면 율무와 인진쑥을 이용한 조경성장탕이 여성호르몬의 분비는 다소 억제하고 키는 더 크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줄이고 운동을 병행했을 때 여성호르몬도 휠씬 더 감소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 원장은 “초경을 늦추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 중에 하나는 체중 조절이다. 비만인 경우 성조숙증이 나타날 확률이 5배는 더 높기 때문이다. 체중 관리만 잘해도 성조숙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입력: 2010/05/12 [18:19]  최종편집: ⓒ 문화저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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