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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 작성일 2009-12-14
- 조회수 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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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루저’로 안키울래성장호르몬 분비 증가 키 쑥쑥
최근 TV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남자 키가 180cm 미만이면 ‘루저’(패배자)”라고 한 한 여대생의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키가 작다고 패배자냐”는 거센 반론이 들끓는 가운데 노력 여하에 따라 최근 유전적인 키를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성장호르몬 느니 키도 쑥쑥
성장전문 하이키한의원 의료진은 2007년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키 성장 치료를 위해 방문한 만 8~15세 564명(남 125, 여 439)을 천연 한약에서 추출한 성장촉진특허물질(KI-180)을 이용하여 원인별 맞춤 치료를 한 결과 “성장호르몬(IGF-1)의 분비를 23% 늘려 키가 자라는데 좋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 11월 말 제37차 대한한방소아과학회에 발표됐다. 키 작은 아이들의 성장호르몬을 비교한 결과 키와 성장 호르몬의 분비는 정비례했다. 성장 호르몬의 하나인 IGF-1은 키가 크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 물질이다. 남아는 치료 전 평균 306ng/㎖에서 치료 후에는 375.6ng/㎖로 평균 22.6% 가량 증가했다. 여아는 308.8ng/㎖에서 치료 후에는 380.2ng/㎖로 평균 23.1% 늘어났다.
키 성장은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성 호르몬을 자극하지 않아야 빨리 자라고 수치도 높아진다. 보통 사춘기 이후 성 호르몬이 늘어나 1년 반이나 2년 후 성장이 멈추는 것도 2차 성징 이후 성 호르몬의 과다 분비 때문이다.
약 12개월 맞춤 치료를 한 경우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던 아이들이 사춘기 이전엔 연평균 6.8㎝가, 사춘기 중에는 남녀 각 8.5㎝, 7.2㎝가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아의 경우 여성 호르몬은 미량 증가하고, 여포자극 호르몬도 증가가 적어 성 호르몬을 자극하지 않고 키 성장을 도왔다. 남아 역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1.3ng/㎖만 증가하여 성 호르몬을 자극하지는 않았다.
성장 방해 남아 식욕부진, 여아 성조숙증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은 남녀가 차이가 있었다. 남아의 경우엔 식욕부진이나 만성설사 등의 소화기허약증 35.2%, 잦은 감기와 알러지비염 등 약한 면역력 25.7%, 가족력 9% 등이었다. 여아의 경우 성장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이 성 조숙증이었다. 초경이 빨리 나타나는 경우 성장기간이 더욱 짧아질 수 있다.
천연 한약에서 추출한 성장촉진특허물질(KI-180)은 가시오가피와 두충 천마 외 19종의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한 신물질이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2007년 성장촉진제로 특허도 취득한 바 있다.
박성만 하이키 한의원장은 “최근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남아와 여아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래서 치료 방법도 차별화해야 한다”며 “특히 여아의 경우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한약 처방과 성 호르몬의 과잉분비를 줄일 수 있는 초경 지연 치료를 병행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기기자 [mkpark@joongang.co.kr ]
2009.12.13 기사원문 보라가기 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