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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수험생 건강관리 어떻게 할까?
  • 작성일   2009-09-22
  • 조회수   11401


수험생 건강관리 어떻게 할까
대학 수능시험이 이제 두 달 남짓 남았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밤잠을 설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수험생들이 갖는 공통적인 증상은 만성피로·두통·어지러움, 뒷목 땡김·소화불량·식욕감소·변비 등이다. 심하면 불안·우울증으로 진전이 되기도 한다.

체력이 뒷받침 되고 공부 양이 부족했다면 최소한 5시간의 숙면 시간을 확보하는 선에서 잠을 줄이는 방법이 좋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학문제나 응용력이 필요한 문제가 매우 어려워지고 풀기 힘이 들면 잠을 더 자야 하는 경우다. 

수면관리의 핵심은 평소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수능이 임박하여 수면 방법을 변경하는 것은 생체 리듬의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을 찾아야 한다. 5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자는 하는 것은 낮에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다. 커피·술·담배·각성제는 숙면을 방해한다. 카페인을 통한 각성 효과는 일시적일 뿐 오히려 피로가 가중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수험생 질환 중에 가장 흔한 것이 소화불량·속쓰림·가스참·헛배·만성 설사 등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위경련으로 시험장에서 응급실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가능한 한 달 이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선택할 경우엔 가능한 한 소화되기 쉬운 것이 좋다. 불안하고 초조하면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식욕도 떨어진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구이나 튀김류 같은 부담이 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집중력을 발휘하려면 두뇌에 영향을 공급해주는 당분 섭취를 잊지 않아야 한다.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떨어지기 쉬운 야간이나 새벽엔 공복감을 면할 정도의 유동식을 먹는 것이 좋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은 “최소 5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피해야 한다. 50분 공부하고 10분 휴식하고 휴식 때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줄 것을 권한다”며 “환절기 감기도 주의해야 한다. 감기 초기엔 생강이나 파의 흰 부분을 잘게 다려서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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