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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한국일보] 소아비만, 성조숙증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 !
  • 작성일   2009-03-10
  • 조회수   11100


  박승만 성장 클리닉 하이키한의원 원장

 

 

소아비만, 성조숙증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

 

최근 서울시교육청 조사 결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비만율은 13.7%로 나타났다. 7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이라는 뜻이다.

지난 2004년 10.9%였던 비만율이 불과 3년 만에 3%포인트 가량 높아져, 청소년들의 비만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표준 체중보다 50%이상 살이 찐 고도비만 학생의 비율은 6년 만에 50% 가량 높아졌다.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될 경우에는 지방 세포의 숫자가 많아져 체중감량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최근에 소아 비만으로 인한 뇌혈관 질환이나 소아 당뇨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민감한 문제점은 성조숙증이 나타나기 쉽다는 것이다.

2007년 1월 김태희(99년생. 여) 양은 온 가족과 함께 성장클리닉을 찾았다. 초 2학년인데 가슴이 나와 성조숙증이 아닌지 검진을 위해 방문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3대가 살고 있어, 노인 분들이 좋아하는 명란젓과 사골국을 자주 먹는다.

돈가스 후라이드 치킨 튀긴 음식 쵸코렛 역시 즐겨 먹는다. 특히 할머닌 하나밖엔 없는 손녀를 위해 좋다는 것은 다 해다 먹이려 노력을 하고 있다. 체중은 표준보다 8㎏ 많았다. 아이들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심한 상태로 볼 수 있다. 고도 비만이다. 검사결과 이미 여성호르몬(E2)이 분비되고 있었다. 혈액 속에 중성지방도 너무 높다. 지방이 몸속에 축적이 되면서 환경호르몬 물질도 동반되어 축적되고 이 두 가지가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여 성조숙증이 생긴 것으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성장기에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키를 정상적으로 크게 하면서 살을 빼는 것이 원칙이다. 살 빼는 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키성장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살은 빠졌지만 키는 작은 상태에서 멈추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춘기 무렵엔 특히 외모에 관심이 생기면서 비만으로 고민을 하는 아이들은 무조건 굶는 초저열량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이럴 경우 지방 보다는 단백질만 빠지게 되어 오히려 ‘요요’로 더 고생을 할 수 있어 바람직하지는 않다. 뚱뚱한 아이들은 정상체중의 아이들 보다 2배 이상 사춘기가 일찍 시작이 될 수 있다. 특히 여성호르몬은 피하지방의 증가에 따라 분비가 되기 때문에 피하지방이 많을수록 사춘기는 빨리 시작이 될 수 있다.

태희 양은 검사 결과에 별다른 이상은 없어서 영양과잉으로 인한 비만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을 할 수 있었다. 이런 경우엔 성조숙증과 소아비만을 동시에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다. 인진과 율무를 포함한 감비성장탕이 이런 경우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해결사 노릇을 할 수 있다. 한약 중에 초경지연 효과가 있는 약재를 체질에 맞춰 배합을 하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환경호르몬을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을 당부하였다. 1년간 꾸준한 치료와 식이 조절, 운동을 한 결과 2008년 2월엔 여성호르몬이 사춘기 이전 상태로 내려갔다. 중성지방은 정상이 되었고, 키는 7㎝나 커 140㎝가 되었다. 체중은 그런 대로 잘 유지를 하고 있었다.

얼마 전 방문을 하였을 때는 체중은 그대로이면서 키는 1년 간 7㎝가 더 컸다. 이제는 체형이 완전히 달라졌다. 2년간 키는 14㎝나 컸지만 체중은 거의 현상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 뿐 아니라 성조숙증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


입력시간 : 2009-03-10 09: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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