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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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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한약재 수은 수준 ‘적합’
시중에서 유통 중인 한약재의 수은 함유 수준이 현행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국산 및 수입 식물성 한약재 ‘음양곽’ 등 5품목(품목당 12 시료 이상)을 대상으로 수은 오염량을 조사한 결과 0.1㎎/㎏ 이하로 검출돼 모두 현행 기준인 0.2㎎/㎏ 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수은 오염 수준은 음양곽 0.0~0.1㎎/㎏, 차전자 0.0~0.0㎎/㎏, 내복자 0.0~0.1㎎/㎏, 자소자 0.0~0.1㎎/㎏, 곽향 0.0~0.1㎎/㎏ 등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은뿐만 아니라 메틸수은까지 동시 분석했으나, ‘음양곽’ 등 5품목에서 메틸수은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수은은 무기수은과 메틸수은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메틸수은은 무기수은 보다 인체 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은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동물성 한약재 ‘전갈’ 등 10품목(품목당 10시료)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갈’ 등 2품목 4시료(전갈 1시료, 오공 3시료)에서 메틸수은이 0.1~0.2㎎/㎏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같은 오염 수준은 현재 세계 어느 나라에도 동물성 한약재에 대한 수은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아 비교할 수 없지만,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권고하는 식품 어류의 수은(메틸수은) 기준 보다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CODEX는 육식성 어류 상어(황새치, 다랑어, 창꼬치 등)에 대해서는 1.0㎎/㎏ 이하, 육식성 어류를 제외한 품목에 대해서는 0.5㎎/㎏ 이하의 수은(메틸수은) 기준을 두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한약재의 중금속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소비량 및 복용 형태 등을 고려한 인체위해 평가를 통해 한약재의 중금속 기준 설정 여부를 검토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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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