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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데일리안]방학 계획은 오직 특강뿐?…‘성장검사’도 챙기세요!
  • 작성일   2008-12-10
  • 조회수   10848


방학 계획은 오직 특강뿐?…‘성장검사’도 챙기세요! 

방학을 앞두고 초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학원 특강에 관심이 쏠리기 일쑤다.

하지만 여유 있는 방학기간 동안 학업에 앞서 꼭 챙겨봐야 할 것으로 성장검사를 빼놓을 수 없다. 흔히 또래보다 키가 작은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보약을 계획하는 반면, 키가 크다면 안심하는 게 일반적.

만일 자녀가 사춘기 이전이라면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사춘기가 빨리 온 성조숙증일 경우, 현재의 키는 또래보다 크지만 최종 키는 작아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원활한 키 성장을 고려한다면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아이의 초경과 변성기의 시기를 예측해 성장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실제 나이보다 빨리 크는 조숙증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방학은 학습 스트레스나 신체적인 피로를 잠시 덜어내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인 만큼 성장치료를 받을 경우 그 효과도 충분히 볼 수 있다.


성조숙증, 자가진단 통해 초기에 전문 검사 받아보는 게 바람직

사춘기 연령이 빨라지면서 조기성숙, 즉 성조숙증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도 늘고 있다. 성 조숙이란 의학적으로 평균 2년 정도 사춘기가 빨리 오는 현상을 말한다. 성장전문 한의원인 하이키한의원에서 지난 3년간 분석한 바로는 초경 시작 연령이 2005년 11세7개월에서 2008년 11세2개월로 당겨졌다. 성조숙증을 진단받은 여아도 2005년에는 45명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239명으로 증가했다.

요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일부 부모들 사이에서 ‘초경 괴담’이란 이야기까지 나도는 상황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문제는 키 성장. 성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면 발육이 일찍 멈춰 최종 키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사춘기 전에 1년에 키가 8㎝ 이상 크거나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면, 성조숙증일 가능성이 있다. 남자아이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체지방이 과다인 비만 아이의 경우 몸집이 크고 키가 크다면 성조숙증이라고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왜소하면서 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많다면 조기성숙을 의심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여아는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이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박승만 원장은 "특히 머리냄새가 심해지거나 여드름이나 가슴에 멍울이 잡힌다면 성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권한다.

여성호르몬 수치 내리면서 성장 촉진하는 한방치료에 관심 높아져

요즘은 부모들이 성조숙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성장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양방에서는 GnRH agonist 주사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 약물은 성호르몬의 분비에 따라 증식이 될 수 있는 종양인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보조적인 치료약물이다. 중추성 성조숙증에도 일부 사용을 할 수 있지만 최근 나타나고 있는 성조숙증에는 조심스럽게 사용이 되어야 한다. 이 약물의 항체가 생긴다면 부작용을 간과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등장한 바 있다. 이에 비해 한방에서는 비만 치료와 환경호르몬의 해독치료로 과잉 분비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원 상태로 돌려놓는다는 것이다.

하이키한의원의 경우 여성호르몬 수치를 안정시키면서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천연한약재를 처방하는데, 3개월이 지나 재검사를 했을 때 여성호르몬 수치는 내려가고 성장이 촉진된 사례가 많다.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는 생활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 트랜스지방 함유가 많은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우선. 성조숙증 아이들의 80% 이상이 또래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과체중의 아이들이란 통계도 각인해야 한다.

또한 방학 중에는 늦게까지 컴퓨터나 TV에 몰두하기 십상인데, 이는 뇌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억제돼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태열 객원기자]

 



. 2008.12.10 기사원문 보러가기 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