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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조숙증·성장 클리닉
하이키한의원
- 작성일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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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월) 중앙일보 기사보도 - 원문읽기 클릭
박승만 한의원 원장에게 듣는 성장 치료법
자녀가 ‘비 온 뒤 죽순 크듯’ 무럭무럭 자라주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다. 이른바 ‘폭풍 성장’이다. ‘잘 먹어야 잘 큰다’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옛말이다. 잘 먹는 것만으로 개선되지 않는다. 영양과 함께 수면, 심리적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다. 성장클리닉이 생기게 된 배경이다. 성장 치료는 치료 방법뿐 아니라 치료 시기도 중요하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에게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 한방치료에 대해 들었다.
성장호르몬 분비, 성장 좌우
저신장은 1년에 4㎝ 미만으로 크거나 또래 아이들 100명 중 키가 작은 순서로 세 번째 이내에 드는 것을 말한다. 치료는 성장판이 닫힌 후에는 무의미하다. 성장판은 보통 뼈 나이로 남자는 15~16세, 여성은 14~15세에 닫힌다. 저신장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적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따라서 저신장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려야 한다.
우선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숙면은 성장호르몬 분비에 결정적인 요소다. 뼈는 잠자는 동안에 자란다. 성장호르몬이 수면 중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수면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후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하루 8시간 이상 자는 것이 효과적이다. 잠을 제때 잘 자면 성장호르몬 최대 분비 횟수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2회 증가한다.
스트레스는 키 성장의 적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성장전문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과 촉진하는 요인을 찾아내 습관을 바꿔야 한다”며 “새 친구를 사귀거나 새로운 학습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요즘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천연 한약 추출물, 키 성장에 효과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천연 한약 추출물을 이용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한방제제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약 30%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로도 나타난다. 하이키한의원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만 8세부터 14세 아동 824명(남 151명, 여 673명)에게 오가피·두충·우슬 등 17종의 천연 한약에서 추출한 신물질(KI-180)을 처방해 1년 이상 치료한 뒤 성장호르몬 변화를 비교·관찰했다.
그 결과 여아 673명의 성장호르몬 IGF-1은 치료 전 293.7 ng/ml 에서 치료 후 394.5ng/ml 로 34.3% 증가했고, 키는 연평균 7.3㎝ 자랐다. 남아는 치료 전 311.8ng/ml에서 치료 후 432.7ng/ml로 38.8% 증가해 연평균 8.7㎝ 성장했다. IGF-1은 뼈 길이와 성장에 필요한 성장호르몬이다. 이 신물질은 2007년 성장촉진제로 특허를 받았다. 박 원장은 “특허를 받은 성장촉진 물질을 이용해 개인에 맞게 맞춤처방을 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한약 추출물은 천연 약재로 만들어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류장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