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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메디컬한국] 성조숙증, 너무 빨리 커도 탈이다
  • 작성일   2008-08-07
  • 조회수   12223



성 조숙증... 너무 빨리 커도 탈이다

- 20~30대에 유방, 자궁 관련 질환 발생 확률 높아져

신동 기자, 011shindong@naver.com

등록일: 2008-08-07 오전 10:25:58

실제 나이보다 웃자라는 성 조숙증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6년 사이 만 9세 이하 진료 인원 수가 5배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성 조숙증은 아이들의 키 성장을 막고 젊은 나이의 암 발생 등 건강상의 문제뿐 아니라 정서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초등학교 딸을 둔 한 엄마는 생리를 일찍 시작한 딸 아이를 돌보느라 학교 쉬는 시간마다 찾아가 아이를 달래고 생리대를 갈아주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한의사 박승찬 원장은 “첫 생리는 어른이 됐다는 징표로 파티를 열어주는 등 축하해야 할 일이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찾아 온 성 조숙증은 반가운 일이 아니다” 라며 “키 성장과 건강, 올바른 정서발달을 막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고 전한다.

▶ 성조숙증은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 발달이 빨라지는 것을 말한다.

2차 성징은 일반적으로 여아의 경우 만 10세, 남아의 경우 만 12세 전후에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성 조숙증은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에스트로겐(여), 테스토스테론(남) 등 성선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유방과 성기의 발달과 함께 음모가 자라기 시작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첫 생리와 몽정도 이른 시기에 겪는다.

여아는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면 첫 생리까지 보통 1-2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10세 전후로 생리가 시작될 우려가 높다.

문제는 여아의 경우 성선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면 20-30대에 유방이나 자궁 관련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첫 생리 이전 충분히 자라야 할 키가 자라지 못한다.
남자아이들도 키 성장 방해와 심리적 영향으로 인한 성격장애가 우려된다.
성 조숙증은 남아보다는 여아에게서 약 5배 가량 많다.

박 원장은 “여아의 경우 초경이 시작된 후 보통 2년 동안 키가 약 5-6㎝ 자라고 멈춘다” 며 “통상적으로 키가 150-155㎝까지밖에 자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고 우려했다.

▶ 원인

중추신경계 이상이나 염증,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가족력 등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고 있지만 실제로 환아들 가운데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한방에서는 음식 등 식습관의 영향, 스트레스, 비만, 환경호르몬 등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

하이키 한의원은 최근 식물성 여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의 과다 섭취를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소플라본은 검은콩과 콩나물, 숙주, 대두, 된장, 고추장, 자장, 두유 등에 다량 함유돼 있으며 신체내에서 여성 성선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체중 50㎏의 여자가 매일 이소플라본을 40㎎ 이상 섭취할 경우 생리주기가 바뀔 정도다.
콩 1g에는 평균 1㎎, 된장에는 2㎎, 대두에는 1.6㎎의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다.

실제로 하이키 한의원이 자체 설문을 실시한 결과 70-80%가 이 같은 제품의 섭취량이 높았으며 특히 콩을 즐겨먹는다는 대답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엄마들이 임신때부터 이 같은 음식을 즐겨먹은 경우도 발견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소플라본의 1일 적정 섭취량을 25㎎으로 규정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평균 25㎎ 이하이지만 설문 결과 평균 32.4㎎ 이상을 섭취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박 원장은 “원인 변수가 많아 성 조숙증과 이소플라본의 관계가 절대적인 상관관계를 이룬다고 볼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 밀접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 증상·문제점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에 은행알 정도 크기의 멍울이 만져지며 1-2년 후 초경을 하고 음모가 자란다.
남자아이는 음경이 길어지고 귀두와 고환이 커지며 음모가 나기 시작한다.

성 조숙증은 대부분 건강과 정서상의 문제를 동반한다.

첫 생리가 시작되면 보통 1-2 동안 5-6㎝가 자라고 멈추는 점을 감안하면 다 자란 키가 150-155㎝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남자아이들도 마찬가지며 심리적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20-30대 여성들의 여성질환 발생이 늘고 있다는 통계에서 일찍 시작한 생리가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기가 길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키 한의원이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내원한 성 조숙증 환아 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들의 나이는 만 10세 전후가 가장 많았으며 여자 아이들의 평균 키는 134㎝ 였다.
이곳에서 치료를 받은 평균 7.6개월 동안 키는 한달 평균 0.69㎝씩 자랐다.
8개월 동안 7.8㎝가 자란 경우도 있었다.

하이키 한의원은 율무와 인진 외 9가지 천연 한약재를 배합해 성호르몬분비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탕약을 자체 연구 개발해 성선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고 첫 생리를 늦추는 치료를 해준다.
식이요법과 운동도 병행한다.

▶ 예방

박 원장은 “개인별 원인에 맞춘 예방법이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일찍 자고 규칙적 운동, 고른 음식 섭취 등이 중요하다” 고 조언한다.
특히 고기와 야채, 채소 등을 다양하게 섭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콩 제품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친 과다 섭취는 좋지 않다.
달걀 등 알 종류와 새우, 꽃게, 오징어, 조개, 사골국, 초콜릿 등에는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아 될수있으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치킨, 돈가스, 인스턴트 음식 등 튀긴 음식도 해롭다.

<도움말 : 하이키 한의원>
<조기 성장과 조숙 성장의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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