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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 잦은 잔병치레 성장 방해 몸이 건강해야 키도 잘 커
- 작성일 2008-08-07
- 조회수 10528


| [쑥쑥키 클리닉] 잦은 잔병치레 성장 방해 몸이 건강해야 키도 잘 커 |
| 입력: 2008년 08월 06일 21:19:36 |
| 보통 몸이 건강하고 잘 먹는 아이들은 키가 잘 큰다. 특별한 음식을 주지 않아도, 부모가 크지 않아도 잘 자란다. 물론 부모의 키가 어느 정도는 기본이 될 수 있지만 건강한 아이들은 그만큼 성장도 잘 되는 편이다. 그러나 성장호르몬은 정상이지만 더디게 크는 아이들은 다른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2년 전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손주영양(초등 4)은 봄에는 잦은 감기로 고생을 하고, 여름에는 식욕부진과 다한증, 가을과 겨울에는 아토피 비염을 달고 산다고 한다. 한번 감기에 걸리면 2개월은 기본이고 나을 만하면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심하게 나서 옷이 젖을 정도이고, 설사도 자주하여 우유 먹기도 힘들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1년에 잘 크면 3~4㎝. 또래 중에서 입학 때 키가 거의 같았던 아이들은 이제 머리 하나 정도는 더 커 있다고 한다. 검사 상 별다른 이상이 없으나 성장호르몬의 수치는 약간 낮은 편. 사춘기 이전에 키가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고, 100명 중에 키순서로 세번째까지는 성장장애라고 하는데 주영이는 전형적인 성장장애에 해당한다. 그러나 성장호르몬이 미달은 아니어서 몸만 건강해지면 키는 무난히 자랄 것으로 판단이 되었다. 임상적으로 보면 키 작은 아이들은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2007년 1년간 전국 11개 하이키한의원 네트워크에 성장클리닉 진료차 방문한 1931명(남아 781, 여아 1150)의 아이들을 조사해보니 소화불량, 만성설사 등 소화기 허약 증세를 호소하는 아이들이 32.3%, 알레르기 비염이나 잦은 감기가 15.5%, 수면장애와 스트레스는 10.9%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우 각각의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면서 성장치료를 병행한 결과 성장호르몬이 약 20% 이상 증가하고 키도 월평균 0.7㎝씩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호르몬은 태어나면서 분비되는 양은 어느 정도 타고난다고 한다. 키가 유전이라는 전제 하에서 보면 어쩌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량과 관계가 있다고 보아도 된다. 성장호르몬은 세포의 성장과 발달을 담당한다. 사춘기 이전에는 뼈의 길이 성장을 담당하여 키를 키우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몸 안에 망가진 세포를 원상회복하거나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몸이 아프고 고장이 나 있는 경우 자연 복구하려는 에너지원도 역시 성장호르몬이 하는 일이다. 따라서 잔병치레가 자주 있다면 성장호르몬은 키 크는 데 사용되기보다는 몸을 회복하는 데 사용되게 때문에 아픈 만큼 그 기간 동안은 키가 덜 자라게 될 수 있다. 키 크는 확실한 비결은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도록 하고 이것이 키를 키우는 데 잘 사용이 될 수 있도록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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