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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평균 12세 초경 ‘성조숙증’ 작은키 여아 만든다
- 작성일 2008-06-12
- 조회수 11380
| [쑥쑥키 클리닉] 평균 12세 초경 ‘성조숙증’ 작은키 여아 만든다 | ||
| 입력: 2008년 06월 11일 20:10:44 | ||
최근 초경이 시작된 후에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여아들의 나이를 조사했더니 평균 만 11세 4개월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5학년에 초경이 시작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최근엔 이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는 징후를 진료 현장에서 종종 볼 수 있다. 2000년 시대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밀리니엄 베이비인 즈믄둥이들이 가슴에 젖멍울이 잡혀서 진료를 받으러 오고 있으니 말이다. 125㎝ 전후에 28㎏ 정도만 돼도 유선이 발달되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작년 가을에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김유정(2000년 3월생)의 경우 130㎝로 또래 중에선 큰 편인데 가슴에 젖멍울이 잡혀 확인해 보니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고 있었다. 검사결과 모두 정상이었고, 부모가 작아서 잘 키우려다 너무 많이 먹인 것 외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초경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서 통상적으론 12~18개월 이내 시작된다. 부모 세대에선 2년 정도 후에 시작되었지만 이 역시 빨라지고 있다. 그런 추세로 보면 유정이의 경우라면 늦어도 초등학교 3학년에 초경이 시작될 수도 있다. 초경 시기는 민족이나 인종 가족력과 같은 유전 생물학적인 요인과 영양상태, 정신 정서적인 환경, 가족력, 비만도, 사회경제적인 환경, 거주하는 지역의 온도, 환경파괴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작용을 하게 된다. 초경연령과 더불어서 사춘기 징후가 빨라지는 ‘빠른 사춘기’ 현상은 사회경제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영양 과잉과 스트레스 운동부족 환경호르몬이 주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여아들에게만 유독 많이 나타나는 이유로 보면 환경호르몬이 주된 원인으로 보아야 한다. 성조숙증을 가진 아이들은 공격성 또는 퇴행성 증후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어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더욱 섬세한 지도가 필요하다. 신체적인 문제는 초경이 빠를수록 최종 성인키가 작아 질수도 있고, 성인이 되었을 때 조기폐경이나 유방암이 나타날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성호르몬이 왜 이상 과잉 분비되는지 원인을 찾아서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2차 성징을 늦추고 뼈의 성숙을 또한 지연하여 자연스럽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보면 초경은 사실 축복을 받아야 하는 징후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키성장에서 볼 땐 불청객이나 마찬가지다. 초경 이후엔 평균 5~8㎝ 정도밖엔 안 크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140㎝ 미만인데 아이의 가슴에 젖멍울이 잡힌다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김종호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성남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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