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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승만의 한방테크] 키는 유전일까 ?
  • 작성일   2008-04-16
  • 조회수   10273
[박승만의 한방테크] 키는 유전일까 ?
대부분의 사람들이 키는 유전된다고 생각한다. 큰 키를 원하는 요즘 세상에 부모의 키가 작을 경우 당연히 아이들의 키도 작을 것으로 치부하며 자신의 유전인자를 원망하는 부모가 많다.

그렇다면 과연 키에 유전적 요인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 들은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분명히 있지만 예전보다 생활환경과 삶에 질이 향상된 현대사회에서 유전적인 키의 영향은 30% 미만이며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 만성적인 질환 등이 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수 개월전 성장클리닉을 찾은 중학교 1학년의 김모 군은 내원 당시 키 153cm에 몸무게 58.5kg으로 한눈에 봐도 또래 아이들 보다 작고 약간 통통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김 군과 함께 온 어머니는 자신의 키가 154cm이고 남편의 키가 165cm로 작아서 아이의 키가 작은데 치료를 하면 클 수 있냐고 물어 왔다. 검사결과 김 군의 유전적 예상키는 166cm로 나타났다. 김군의 어머니께는 키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클 수 있다고 안심을 시킨 후 김군을 진료했다.

진료결과 잘못된 생활습관과 음식이 김군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군은 평소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때때로 빵이나 씨리얼 등으로 간단히 요기를 한 후 등교를 하고 점심 급식시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시지를 비롯한 육류 위주로 식사를 한다.

방과 후에는 학원에 갔다가 수업이 끝나면 귀가 전에 친구들과 라면이나 떡볶이, 햄버거 등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집에 와서는 학교 과제나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새벽 1~2시가 돼야 잠자리에 든다고 하였다.

성장기에는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잡힌 영양소가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김군의 경우 영양의 불균형과 늦게 자는 습관이 성장저해의 원인이 되었고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비만의 우려까지 가중되고 있었다.

김군에게 성장침과 함께 오갈피, 천마와 같은 천연 한약재에서 추출해 자체개발한 성장신물질 KI-180을 처방하고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것을 당부했으며, 어머니에게는 아침과 저녁식사를 균형잡힌 식단으로 반드시 집에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약 8개월후 성장클리닉에 다시 방문 했을때 두 모자는 매우 밝은 얼굴 이였다. 김군의 키가 8개월 사이 무려 5.2cm나 자랐다. 어머니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는 눈치였다. 김군의 경우 앞으로 클 수 있는 시기가 1년 6개월정도 더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앞으로 꾸준한 치료를 한다면 예상키보다 10cm 이상은 훌쩍 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처럼 평소 생활습관과 균형잡힌 음식, 유산소 운동등 작은 부분에 노력을 조금만 기울인다면 그 노력만큼 반드시 키로 보답해 줄 것이다.

특히, 우유와 치즈를 살코기 신선한 야채 등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맵거나 짠 자극이 강한 음식은 삼가는 하는 것이 좋다. 농구나 줄넘기 같은 점프운동과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자신의 평생 키를 좌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
[뉴스핌 Newspim]

2008.4.16 기사원문 보러가기 click !